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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종결자' 온앤오프, 드라이아이스처럼 식지 않고 달린다 [종합]
작성 : 2021년 08월 09일(월) 16:33

온앤오프 / 사진=WM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온앤오프가 첫 여름 앨범으로 '여름 종결자' 등극을 노린다.

9일 온앤오프(효진, 이션, 제이어스, 와이엇, MK, 유)의 썸머팝업앨범 '팝핑(POPPING)' 발매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온앤오프는 지난 2월, 4월에 이어 약 3개월 만에 빠르게 컴백했다. 이션은 "체력적으로 힘들었다기 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는 책임감이 있었다. 더 좋은 음악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고, 온앤오프만의 청량함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와이엇은 "짧은 시간 안에 만드는 거라 벅찰 순 있는데 벅참보다는 고민이 많았다. 썸머 앨범이 처음이다 보니까 온앤오프만의 색깔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고민이 많았다. 최선을 다해서 온앤오프만의 청량함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은 올여름의 무더위를 날릴 탄산음료 같은 청량함에 감성 한 스푼을 더해 온앤오프만의 색깔로 완성시킨 첫 여름 앨범이다.

이션은 "올 여름 아무래도 코로나19와 유난히 더운 날씨 때문에 일상에 지치신 분들이 많으실 거라 생각한다. 온앤오프가 온앤오프의 시원한과 청량함으로 힘과 에너지를 드리고 싶었고 여름을 함께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 담겼다"고 했고, 효진은 "다양한 여름의 이야기를 채워넣은 만큼 모든 트랙 제목에 여름이라는 제목이 붙었다. 여름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노래 들으면서 여름이 온앤오프로 가득하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션은 "여름에 다채로운 매력을 담기 위해 생각을 많이 했다. 여름의 소나기, 무더위, 시원함 등 여름에 여러 가지 상황, 감성들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 생각했다"고 했고, 유 역시 "모든 곡 제목에 여름이 들어가 있듯이 여름의 여러 가지 모습, 희로애락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무더위 속 청량하고 시원해지는 음악들 가운데 감성을 한 스푼 더한 게 저희만의 장점"이라고 했다.

온앤오프 / 사진=WM엔터테인먼트 제공


타이틀곡 '여름 쏙(POPPING)'은 Funky Disco 장르를 케이팝으로 재해석한 곡으로 '여름에 쏙 빠진 너와 나'의 청량한 여름을 표현했다. 유는 "한여름에 탄산음료 같은 저희의 목소리와 플룻 소리가 어우러져 청량함을 표현했다. '여름 쏙'을 들으면서 여름에 쏙 빠지셨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제이어스는 "이번 안무는 누구나 따라할 수 있도록 중독성 있는 안무로 준비했다. 잔망스러우면서도 매력을 표현하도록 했다. 구성에도 시원함을 느끼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원하는 수식어도 언급했다. 효진은 많은 분들이 저희를 보셨을 때 '여름 종결자'라는 생각을 해주시고 수식어를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MK는 "이번 여름은 드라이 아이스 같은 존재로 기억되고 싶다. 장시간 동안 보관이 되기 때문에 온앤오프도 식지 않고 계속 달린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목표는 지상파 1위다. 그러면서 이션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팬분들께서 저희 음악과 무대를 보면서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더 나아가서 해외 글로벌 차트에도 좋은 성과를 얻고 싶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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