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킹덤' 넘은 더보이즈, 청량 스릴로 컴백 대전 뚫는다 [종합]
작성 : 2021년 08월 09일(월) 15:13

더보이즈 / 사진=크래커 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더보이즈가 청량하게 돌아왔다.

9일 더보이즈(주학년, 영훈, 주연, 현재, 상연, 선우, 큐, 케빈, 제이콥, 에릭, 뉴)는 여섯 번째 미니앨범 '스릴링(THRILL-ING)'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큐는 "1년 만의 컴백이라고 했을 때 믿기지가 않았다. 1년이란 시간 동안 컴백을 안 했다고 들은 후에 더 긴장되고 더 설레더라. 더 열심히 준비를 했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영훈은 "'킹덤'에서 보지 못했던 쿨하고 청량한 앨범을 준비했다. 올 여름에 핫한 11명의 소년들이 여러분들의 마음에 쿨한 '스릴링'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자신했다.

더보이즈는 '스릴'이라는 감정 안에 있는 환상적인, 오싹함, 설렘 등의 다양한 느낌을 옴니버스식으로 6개의 트랙에 담아냈다.

주연은 "테마가 결정됐을 때 멤버들끼리 너무 좋아서 저희끼리 계속 얘기했다. '스릴'이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이 공포, 오싹함이지 않나.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처럼. 그런데 '스릴'이라는 단어 안에 짜릿함, 황홀함, 기분 좋음, 그런 의미도 있다. 저희들끼리 더보이즈의 색과 이 계절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신나고 짜릿한 콘셉트를 정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스릴'이라는 단어가 주는 여러 가지 의미를 함축해서 다양한 감정을 녹여봤다. 굉장히 섬세한 포인트와 감정선에 따라 전 트랙을 다 듣고 나시면 끝에 전달되는 벅참과 행복함, 전율을 공감해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특별한 메시지보다 이어지는 감정의 흐름을 느껴보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에릭은 "놀이공원에 가면 조금 더 무서운 놀이기구가 있고, 또 쉬어가는 놀이기구도 있지 않나. 그런 것처럼 저희 앨범 여섯 곡이 여섯 개의 다른 놀이기구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비유했다.

더보이즈 / 사진=크래커 엔터테인먼트 제공


타이틀곡 '스릴 라이드'는 매력적인 리듬과 유니크한 힙합 장르로 중독성 강한 사운드와 다이내믹한 구성이 돋보이는 넘버다. 무더운 여름 '스릴'을 담은 청량한 더보이즈의 완벽한 반전 매력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재는 "짜릿하고 멜로디가 통통 튀는 곡이다. 가사에도 스릴이 들어있어서 더보이즈만의 색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상연은 "여름을 시원하게 해줄 곡"이라고 했다.

큐는 퍼포먼스에 대해 "'스릴 넘친다'는 말을 듣고 싶다. '시원해졌다' '뻥 뚫린다' '나까지 신난다' 이런 느낌을 들게 해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학년은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음악으로도 성장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그는 "8월 컴백 대전에서 더보이즈만의 컬러를 각인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저희 이름이 더보이즈라 소년들의 쿨하고 에너제틱한 모습을 잃지 않으면서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음악도 즐길 수 있다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 데뷔 초에 청량한 분위기를 많이 했는데 그걸 지금의 분위기에 입히면 어떨까 생각을 해봤는데 좋은 느낌이 나더라. 이번 활동의 궁극적인 목표가 음악도 잘하고 퍼포먼스도 잘하는 소년들로 다채로운 느낌을 주는 것"이라고 했다.

더보이즈는 어느덧 데뷔 4년차를 맞았다. 에릭은 "가장 큰 변화는 더보이즈 11명에게 관심을 가져주시는 더비(팬덤명)분들이 더 많아졌다는 거다. 데뷔 전부터 지금까지 저희에게 보내주신 더비분들의 사랑의 크기는 항상 컸다고 생각한다. 저희는 앞으로 활동을 통해 어떻게 보답할까 생각이 들면서도 많은 분들이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만큼, 부담감도 없지 않아 있지만 부담감보다는 스릴 있고 설렘으로 앞으로 활동을 다양하게 할 거다. 아직 4년차밖에 안 됐다. 얼마 안 됐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함께 할 날이 더 많으니 더비분들의 행복은 더보이즈가 책임지겠다"고 팬심을 전했다.

케빈은 "아무래도 저희 더보이즈가 Mnet '로드 투 킹덤'과 '킹덤: 레전더리 워'를 이어서 했는데 그 무엇보다 단합력이 가장 강해지지 않았나 싶다. 의지하게 되는 멤버들이 됐고 미션 곡마다 한 단계 올라가는 느낌을 받아서 성장을 함께 많이 했다고 느낀다. 하루 빨리 많아진 더비분들과 만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

더보이즈 / 사진=크래커 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