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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4강' 여자배구 대표팀, 포상금 6억 원 받는다
작성 : 2021년 08월 09일(월) 11:32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도쿄 올림픽에서 4강 신화를 쓴 여자배구 대표팀에게 총 6억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신한금융그룹은 9일 오전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매 경기 투혼을 펼쳐 4강 진출에 성공하며 국민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안겨준 대한민국 여자배구대표팀에 격려금 2억 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2018년 대한민국 배구협회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4년간 남녀 배구대표팀의 국제대회 출전 지원, 해외 코치진 영입,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타이틀 후원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왔다.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이번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여자배구대표팀은 매 경기 투혼을 펼치며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며 "부상 등 여러 어려움속에서도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여자배구 대표팀에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대한민국배구협회와 한국배구연명도 각각 2억 원의 포상금을 약속했다. 신한금융그룹도 격려금을 2억 원을 지급하기로 하면서, 여자배구 대표팀은 총 6억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한편 여자배구 대표팀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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