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상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배러큐다 챔피언십에서 69위에 머물렀다.
배상문은 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러키의 타호 마운틴 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2개를 기록했다.
배러쿠다 챔피언십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을 부여한다. 반면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이 주어진다.
최종 라운드에서 3점을 잃은 배상문은 최종합계 14점으로 69위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20계단이나 내려간 순위다.
한편 에릭 반 루이엔(남아공)은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로 16점을 획득, 최종합계 5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앤드류 푸트남(미국)이 45점으로 2위, 스콧 피어시(미국)가 44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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