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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출전' 박효준, CIN전 2루타 폭발…5경기 연속 안타 행진
작성 : 2021년 08월 07일(토) 14:27

박효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박효준(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교체출전해 2루타를 터뜨리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박효준은 7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펼쳐진 2021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교체 출전해 2루타 한 방을 날리며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박효준은 올 시즌 타율 0.389(18타수 7안타)를 마크했다.

박효준은 피츠버그가 0-10으로 뒤진 7회말, 대수비로 교체투입됐다. 8회초 2사 후 이날 첫 타석을 맞이한 박효준은 신시내티 투수 히스 엠브리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뺏어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박효준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신시내티에 0-10으로 졌다. 이로써 3연패에 빠진 피츠버그는 41승69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반면 3연승을 달린 신시내티는 59승51패로 같은 지구 2위에 올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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