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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입장문 발표 "훈련 거부한 적 없다"
작성 : 2021년 08월 07일(토) 10:21

해리 케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이 훈련 무단 불참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케인은 7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내 프로의식에 대한 비판을 마주할 때마다 힘들었다"면서 "그러나 나는 결코 훈련을 거부한 적이 없다. 나는 내일(8일) 훈련장으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케인은 올 시즌을 앞두고 유로2020에 출전해 결승전까지 출전했다. 이후 긴 휴가를 부여받고 미국 플로리다에 머무르며 휴식을 취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토트넘의 훈련 합류 요청을 거부하고 있다는 논란이 발생했다.

이에 현지 토트넘 팬들은 케인이 맨체스터 시티로의 이적을 위해 프로답지 못한 행동을 펼치고 있다며 그의 태도를 비난했다. 영국 현지 언론과 축구 전문가들도 케인에 대한 비난 여론에 합세했다.

그러자 케인이 해당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비난 여론에 대해) 상처받았다"면서 "정확한 상황에 대해 말을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것만큼은 분명히 하고 싶다. 나는 훈련을 거부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토트넘에 몸담았던 시간 동안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팬들과 사이가 틀어지는 어떠한 행동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토트넘은 16일 맨시티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경기를 펼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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