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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세리에A 베스트 수비수 로메로 영입…수비 보강 성공
작성 : 2021년 08월 07일(토) 09:24

크리스티안 로메로 / 사진=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품었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탈란타로부터 로메로를 영입하게 된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 로메로는 등번호 4번을 달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의 대다수 보도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2026년까지, 이적료는 5500만 유로이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극심한 수비 불안에 시달렸다. 수년간 팀의 수비를 책임지던 토비 알더베이럴트는 노쇠화를 겪으며 불안한 수비 능력을 드러냈고 에릭 다이어는 순발력에서, 다빈손 산체스는 큰 실수를 자주 저질렀다.

이에 토트넘은 2021-2022시즌을 앞두고 로메로를 포함해 니콜라 밀렌코비치(피오렌티나), 토미야스 다케히로(볼로냐0 등을 영입후보에 올려놓으며 수비 보강에 힘 썼다. 이 중 아탈란타의 로메로가 토트넘 합류를 강력히 원했고 토트넘은 결국 로메로를 품는 데 성공했다.

로메로는 상대 공격을 미리 읽고 높은 위치에서 인터셉트를 하는 능력이 탁월한 수비수다. 또한 발기술도 좋아 팀의 후방 빌드업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로메로는 특히 지난 시즌 세리에A 베스트 수비수에 뽑히며 기량을 인정 받았고 코파 아메리카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 활약하며 조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한편 토트넘은 16일 맨체스터 시티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펼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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