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프리 가이' 라이언 레이놀즈가 생각한 히어로는 무엇일까.
6일 오전 영화 '프리 가이'(감독 숀 레비) 기자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자리에는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숀 레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라이언 레이놀즈는 평범한 히어로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레이놀즈는 "아마도 어린 친구들이나 어른들도 마찬가지로 히어로를 생각하면 특별한 사람이 특별한 능력을 가졌다고 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 사람이 나타나서 구해주는 걸 상상할 거다. 그런데 실제로 우리 일상을 보면 평범한 사람들이 영웅적인 행동을 하고 영웅이 되지 않냐. 두려움이 뭔지 알아야 용기를 내고, 평범한이 있어야 영웅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평범한 사람이지만, 자신의 안락한 모습을 깨고 나와서 남을 돕고 무언갈 해낼 때 진정한 히어로가 된다고 생각한다. 평범한 사람이 영웅이 됐을 때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프리 가이'는 자신이 ‘프리시티’ 게임 속 배경 캐릭터라는 것을 깨닫게 된 은행원 가이가 곧 파괴될 운명에 처한 프리시티를 구하기 위해 한계 없는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엔터테이닝 액션 블록버스터다. 1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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