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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델리 결승골' 수원FC, 전북에 1-0 신승…포항은 성남 제압
작성 : 2021년 08월 04일(수) 21:45

타르델리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수원FC의 최근 흐름이 좋다. 울산 현대에 이어 전북 현대까지 무너뜨렸다.

수원FC는 4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북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22라운드 순연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4연승을 질주한 수원FC는 7위로 올라섰다. 반면 전북은 3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 초반부터 수원FC의 공세가 매서웠다. 전반 6분 무릴로의 프리킥을 곽윤호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골키퍼 이범영 손에 걸렸다. 3분 뒤에는 라스가 양동현의 패스를 받아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으나 마무리가 아쉬웠다.

수원FC는 전반 34분 이영재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이 이범영 손에 걸리며 아쉽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수원FC는 후반 시작과 함께 양동현을 빼고 타르델리를 투입했다.

전북도 한교원, 문선민, 일류첸코, 이승기를 넣어 반격에 나섰다.

길었던 0의 균형은 수원FC가 깼다. 수원FC는 후반 35분 타르델리가 한승규의 택배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수원FC는 남은 시간 리드를 지켜내 승점 3점을 획득했다. 경기는 수원FC의 신승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같은 시각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수원FC의 16라운드 순연경기는 포항이 1-0으로 이겼다.

포항은 후반 26분 고영준이 왼쪽 측면에서 시도한 크로스를 권기표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해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승점 31을 기록한 포항은 5위로 올라섰다. 반면 승점 19에 그친 성남은 최하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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