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2020 도쿄 올림픽 축구 종목에서 아쉽게 8강에서 낙마한 김학범호의 최종 성적이 5위로 마무리됐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남자 축구 조별리그에서 2승1패를 기록한 뒤 8강에서 멕시코에 3-6으로 패배하면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스페인-일본, 브라질-멕시코가 3일 오후 4강전을 치르는 가운데 조별리그 및 8강에서 탈락한 12개 팀 중 한국은 최종 5위에 자리했다.
한국은 4경기를 치르는 동안 2승2패(승점 6·13골 7실점·골 득실+6)를 기록했다. 조별리그와 8강에서 탈락한 나라 가운데 2승을 따낸 팀은 한국뿐이다.
8강에 진출했던 이집트(승점 4)가 8위를 차지한 가운데 조별리그에서 고배를 마신 독일, 아르헨티나, 루마니아(이상 승점 4), 호주, 프랑스, 온두라스(이상 승점 3),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이상 승점 0) 등이 차례로 9-16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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