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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비상' 에이스 게릿 콜, 코로나19 확진
작성 : 2021년 08월 03일(화) 14:24

게릿 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 게릿 콜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은 3일(한국시각) "콜이 다가오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이로써 콜은 4일로 예정됐던 볼티모어와의 경기에서 선발등판하지 못하게 됐다. 대신 네스터 코르테스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콜은 2019시즌 후 양키스와 9년 3억2400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맺으며 에이스 역할을 맡게 됐다.

콜은 이후 2020시즌 7승3패 평균자책점 2.84, 2021시즌 10승6패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나타내, 당분간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양키스는 올스타 브레이크 직후 애런 저지를 비롯한 주축 선수들이 코로나19로 이탈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설상가상으로 콜까지 이탈하면서 비상사태를 맞이하게 됐다.

양키스의 애런 분 감독은 "콜 외에 그의 영향을 받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는 없었다"면서 "검사 대상을 추가하는 문제에 대해선 조금 더 논의해야한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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