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막내 궁사' 김제덕이 생애 첫 올림픽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김제덕은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 입국 후 호텔에서 하루를 격리하고 오늘 예천에 오게 됐다. 한국에 와 기분은 좋은데 2주간 자가격리를 하며 정해진 동선을 지켜야 한다"고 적었다.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전과 남자 단체전에서 2관왕에 오른 김제덕은 지난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14일이 지나 출국하면 귀국 시 자가격리에서 제외된다. 하지만 2004년생인 김제덕은 미성년자로 다른 선수들보다 늦게 백신을 맞아 이 기준에 충족하지 못했다.
김제덕은 "공항에 많은 기자분들에 놀랐고, 올림픽을 응원해 주신 분들을 뵙게 돼 정말 기뻤다. 색다른 느낌의 한국이었다"며 "특히 예천에 오니 수많은 현수막이 뜨겁게 응원해 주신 군민의 마음인 것 같아 가슴 뭉클하고 감사했다"고 썼다.
이어 "매사에 감사하며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갖고 담담한 성격을 가지는 김제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도쿄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제덕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2021 세계 양궁선수권대회를 위한 훈련에 돌입한다.
코로나19 감염 방지와 선수 보호를 위해 김제덕은 격리 시설과 훈련장에서 정해진 동선에 따라 이동하며, 훈련은 비공개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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