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의 방망이가 차갑게 식었다.
최지만은 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51로 내려갔다.
이날 최지만은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말 2사 1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후 최지만은 5회말 2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8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도 삼진으로 물러나며 안타 없이 경기를 마쳤다.
한편 탬파베이는 시애틀에 2-8로 졌다.
지난해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시애틀 선발투수 크리스 플렉센은 6.2이닝 7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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