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이 5회말 대량득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2일 오후 12시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0 도쿄 올림픽 녹아웃 스테이지 2라운드 이스라엘과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한국은 3-1로 앞선 5회말 오재일의 우전 안타로 추가점의 물꼬를 텄다. 이어 오지환의 사구와 허경민의 내야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황재균의 1루 땅볼 때 상대 1루수의 야수선택을 틈타 4-1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한국은 계속된 공격에서 박해민의 좌익선상 2타점 2루타를 통해 6-1로 격차를 벌렸다. 이어 강백호가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8-1로 달아났다. 이후 이정후와 양의지가 범타로 물러났지만 김현수가 우월 투런포를 쳐 10-1로 도망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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