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한국 청소년 배구, 바레인에 3-0 완승…아시아선수권 3위로 대회 마감
작성 : 2014년 10월 27일(월) 09:49

한국 청소년(U20) 남자배구 대표팀이 2014 제17회 아시아청소년남자선수권대회에서 바레인을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대한배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한국 청소년(U20) 남자배구 대표팀이 2014 제17회 아시아청소년남자선수권대회에서 바레인을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바레인 샤이크 칼리파 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3-4위전에서 바레인에 세트스코어 3-0(25-20 25-14 25-22)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1세트 초반부터 정동근의 공격이 바레인의 코트에 꽂히며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여기에 함형진과 박지윤도 공격에 가세해 점수차를 벌렸다. 한국의 성영창의 오픈공격까지 터지며 25-20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서도 한국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정동근과 한성정이 가로막기에 가담하며 분위기를 가져왔고, 황택의의 서브에이스와 상대 범실까지 더해지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결국 2세트도 한국이 25-14로 승리했다.

한국은 3세트에서 바레인의 반격에 한때 추격을 허용했지만, 성영창의 시간차와 상대 범실에 힘입어 25-22로 승리,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국의 세트스코어 3-0 완승.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3위에 오르며 내년 멕시코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남자선수권대회 티켓을 따냈다. 리베로 이상욱은 베스트 리베로상을 받았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