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일본, 승부차기 끝에 뉴질랜드 꺾고 4강 진출
작성 : 2021년 07월 31일(토) 21:00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일본이 뉴질랜드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일본은 31일 오후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에서 뉴질랜드와 연장전까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힘겨운 승리를 거둔 일본은 4강에 안착했다.

이날 일본은 전반전부터 여러 차례 찬스를 만들며 뉴질랜드를 압박했다. 공격수 도안 리츠는 여러 차례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공은 골대 바깥을 향했다.

뉴질랜드도 반격에 나섰다. 크리스 우드에게 공을 투입하며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양 팀 모두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들어 경기는 더욱 치열해졌다. 일본은 섬세한 플레이로 찬스를 만들고자 했지만, 뉴질랜드는 적극적인 수비로 일본의 공격을 차단했다.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연장전 들어서도 양 팀은 쉽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서로 찬스는 있었지만 마무리 과정에서의 세밀함이 아쉬웠다. 연장전 30분도 득점 없이 흘러갔고,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승부차기에서 웃은 팀은 일본이었다. 일본은 네 명의 키커가 모두 골망을 흔든 반면, 뉴질랜드는 두 번째, 세 번째 키커가 연달아 실축했다. 결국 경기는 일본의 승리로 끝났다.

한편 스페인도 코트디부아르를 연장 접전 끝에 5-2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스페인과 일본은 4강에서 맞붙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