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든든한 동료를 얻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31일(한국시각) "토론토가 미네소타 트윈스의 우완투수 호세 베리오스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베리오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55승43패 평균자책점 4.03을 기록했으며, 올 시즌에는 7승5패 평균자책점 3.48의 성적을 거뒀다.
이미 류현진과 로비 레이라는 원투펀치를 갖추고 있는 토론토는 베리오스의 가세로 더욱 강력한 선발진을 구축하게 됐다.
대신 토론토는 미네소타에 내야수 오스틴 마틴과 투수 시메온 우즈 리차드슨을 내준다. 각각 팀 내 유망주 2위와 4위로 평가받던 선수들이다. 가을야구를 노리고 있는 토론토는 베리오스 영입을 위해 큰 대가를 치르게 됐다.
또한 토론토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로부터 우완 불펜 호아킴 소리아를 영입하며 불펜진에 깊이를 더했다. 소리아는 올 시즌 1승4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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