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 조건을 갖췄다.

류현진은 30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펼쳐진 2021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했다.

류현진은 1,2회 각각 2사 1,3루와 1사 1,2루 위기를 맞이했지만 실점 없이 마무리했다. 이후 3,4,5회를 삼자범퇴로 묶으며 안정감을 찾았다.

6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선두타자 재런 듀란을 2루수 땅볼로 묶었다. 이후 대타 코너 웡을 우익수 뜬공으로 유도했지만 우익수 실책으로 1사 2루에 몰렸다.

그러나 류현진은 후속타자 J.D 마르티네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한숨을 돌렸다. 이어 헌터 렌프로를 3루수 땅볼로 묶고 6회말을 실점 없이 마쳤다.

한편 토론토는 7회초 현재 12-0으로 앞서고 있다. 류현진은 시즌 10승에 성큼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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