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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초만에 동점골' 뉴캐슬, 토트넘에 2-1 역전승
작성 : 2014년 10월 27일(월) 06:15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토트넘 핫스퍼를 꺾고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뉴캐슬은 27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펼쳐진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토트넘과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전 2골을 몰아넣으며 2-1 역전승을 거뒀다. 2승4무3패(승점 10)을 기록한 뉴캐슬을 1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중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반면 토트넘은 3승2무4패(승점 11)에 그치며 11위에 머물렀다.

최근 부진에 빠진 뉴캐슬은 토트넘과의 원정경기에서도 전반전 내내 이렇다 할 해법을 찾지 못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그 사이 전반 17분 만에 엠마뉴엘 아데바요르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결국 전반전은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그러나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반전의 드라마가 펼쳐졌다. 뉴캐슬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레미 카벨라와 새미 아메오비를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을 노렸고, 이는 정확하게 맞아떨어졌다.

아메오비는 후반 시작 6초 만에 잭 콜백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터트렸다. 뉴캐슬로서는 회심의 한 방이었고, 토트넘은 어이없이 동점골을 허용하며 순식간에 분위기를 내주고 말았다.

기세가 오른 뉴캐슬은 후반 13분 카벨라의 크로스를 받은 아요세 페레스가 헤딩슛으로 역전골까지 기록하며 2-1로 앞서나갔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로베르토 솔다도를 잇따라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뉴캐슬은 끝까지 한 점차 리드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결국 경기는 뉴캐슬의 2-1 역전승으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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