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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현대캐피탈 꺾고 3연승… 흥국생명, 기업은행에 승리(종합)
작성 : 2014년 10월 26일(일) 21:30

대한항공 배구단[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프로배구 대한항공이 풀세트 접전 끝에 현대캐피탈에 승리하고 3연승을 달렸다.

대한항공은 26일 오후 2시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NH농협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풀세트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3-2(20-25 25-18 20-25 25-18 15-13)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한 대한항공은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에 이어 현대캐피탈까지 꺾고 3연승을 기록, 승점 8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패한 현대캐피탈은 시즌 전적 1승2패 승점 4점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 현대캐피탈의 용병 아가메즈가 맹활약했다. 아가메즈는 1세트에서 14득점(공격성공률 73.3%)으로 맹활약하며 팀에 1세트(25-20)를 안겼다.

그러나 대한항공도 만만치 않았다. 범실을 줄인 대한항공이 25-18로 따내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대한한공은 산체스가 13점, 신영수와 강민웅이 각각 3점씩을 올리며 25-18로 따냈다.

3세트는 다시 현대캐피탈이 가져갔다. 현대캐피탈은 중반까지 대한항공과 16-16으로 팽팽하게 맞섰으나, 세트 후반 최민호의 속공플레이와 아가메즈의 백어택 마무리로 연이어 득점을 성공시키며 25-20으로 3세트를 챙겼다.

대한항공이 마지막에 웃었다. 대한한공은 4세트를 25-18로 가볍게 따낸 데 이어 5세트에서도 후반까지 14-11로 앞섰고, 결국 15-13으로 승리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지난 시즌 정규리그 챔피언 IBK기업은행에 승리했다.

흥국생명은 26일 오후 4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3-0(25-21 25-23 25-21)으로 완파했다.

지난 시즌 최하위였던 흥국생명은 용병 루크(19점)와 박성희(12점), 김혜진(11점)이 맹활약하며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오대진 기자 saramadj@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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