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대수비로 출전해 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09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하성은 팀이 1-10으로 뒤진 8회초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대신해 유격수 대수비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이후 김하성은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등장했다. 오클랜드 우완 투수 데올리스 게라를 상대한 김하성은 1볼 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김하성은 팀이 4-10으로 뒤진 9회말 2사 3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이번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서며 이날 경기의 마지막 타자가 됐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이날 패배로 59승45패를 기록했다. 오클랜드는 57승46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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