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여자 양궁 강채영이 개인전 32강에 진출했다.
여자 양궁 대표팀 강채영은 28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펼쳐진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64강 경기에서 몬테로스 에스피노소바(에콰도르)를 세트스코어 6-0(29-22 27-20 28-24)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강채영은 여자 개인전 32강에 안착했다.
강채영은 1세트부터 10점 2방, 9점 1방을 쏘며 에스피노소바를 압도했다. 이어 2세트에서도 27점을 기록하며 20점을 마크한 에스피노소바를 따돌리고 세트스코어 4-0으로 달아났다.
에스피노소바는 4점과 5점을 쏘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나타냈다. 반면 승기를 잡은 강채영은 3세트에서도 9, 10, 9점을 꽂으며 24점을 획득한 에스피노소바를 눌렀다. 결국 경기는 강채영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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