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안타와 득점을 신고했다.
최지만은 2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펼쳐진 2021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 1사사구 2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최지만은 올 시즌 타율 0.265를 마크했다.
최지만은 팀이 0-0으로 맞선 2회말 선두타자로 이날 첫 타석에 나섰다. 여기서 상대 선발투수 조던 몽고메리에게 7구 헛스윙 삼진을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절치부심한 최지만은 4회말 1사 후 두 번째 타석에서 몽고메리의 6구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랜디 아로자레나의 진루타로 2루에 안착한 최지만은 브랜든 로우의 좌전 안타 때 3루까지 밟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기세를 탄 최지만은 6회말 1사 후 볼넷을 얻어내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로우의 좌월 투런포 때 홈에 들어와 득점을 신고했다. 이후 8회말 무사 1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나섰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양키스에 3-4로 패했다. 이로써 2연패에 빠진 탬파베이는 60승41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반면 양키스는 52승47패로 같은 지구 3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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