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방법: 재차의' 정지소가 캐릭터를 보여주기 위해 체중을 감량하고 숏컷으로 변신했다고 전했다.
배우 정지소는 27일 오전 영화 '방법: 재차의'(감독 김용완·제작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개봉을 앞두고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방법: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다. 해당 작품은 신선한 소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호평받은 드라마 '방법'의 세계관을 스크린으로 확장한 작품이다. 정지소는 극중 방법사 백소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날 정지소는 '방법: 재차의'를 위해 체중 감량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드라마 '방법'을 찍을 때는 하루에 세 끼를 챙겨 먹었다. 그런데 영화에서는 조금 더 다크하고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식단을 타이트하게 바꿨다"고 말했다.
이어 "적게 먹고 액션 연습을 많이 하다 보니까 살이 빠지더라. 또 '이미테이션' 촬영을 위해 춤, 노래 연습도 병행했는데, 이것까지 하니까 저절로 살이 빠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화 속 소진은 더 성숙하다. 체중 관리도 했고, 숏컷도 하면서 시간의 흐름과 성숙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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