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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바르셀로나와 재계약 보너스 법적 분쟁 극적 합의
작성 : 2021년 07월 27일(화) 09:28

네이마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와 FC바르셀로나가 제계약 보너스 지급을 두고 벌인 소송이 4년 만에 마무리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7일(한국시각) "네이마르와 바르셀로나가 법적 분쟁을 화기애애하게 마쳤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와 바르셀로나의 소송은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됐다.

2013년 브라질 산투스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네이마르는 2016년 바르셀로나와 5년 연장 계약을 맺으면서 재계약 보너스로 6400만 유로를 수령하기로 했다.

바르셀로나는 재계약 보너스 일부로 네이마르에게 지급했고, 나머지 4360만 유로는 2017년 7월 31일이 지나면 지급하기로 했다.

이때 네이마르는 2017년 8월 2억2200만 유로의 이적료에 PSG와 5년 계약을 했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가 떠나자 곧바로 잔여 보너스 지급 정지와 계약 위반에 따라 이미 지급한 보너스까지 돌려달라는 소송을 냈다.

네이마르는 2019년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잔여 보너스 지급 청구 소송에 나섰지만 지난해 1심에서 패소했다.

오히려 법원은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에 670만 유로를 지불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네이마르의 변호인 측은 항소를 준비했지만 결국 '원만한 합의'로 재판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네이마르와 바르셀로나의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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