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최지만은 26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에 그쳤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70에서 0.264로 내려갔다.
최지만은 지난 24일과 25일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특히 25일 경기에서는 홈런 포함 4안타로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무안타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최지만은 1회초 무사 1루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무사 1,2루 찬스를 이어갔다. 탬파베이는 넬슨 크루즈의 진루타와 오스틴 미도우스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냈지만, 최지만은 홈에 들어오지 못했다.
이후 최지만은 3회초 1사 2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삼진으로 돌아섰다.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도 범타에 그쳤다.
최지만은 8회초 선두타자로 한 차례 더 타석에 들어섰지만 1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안타 없이 경기를 마쳤다.
한편 탬파베이는 클리블랜드에 2-3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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