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이동경이 중거리슈팅을 작렬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일본 가시마스타디움에서 열린 루마니아와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2차전을 펼치고 있다.

한국은 1-0으로 앞선 후반 14분 역습 과정에서 오른쪽 측면을 공략했다. 이어 이동준이 크로스를 올렸고 굴절된 공을 설영우가 다시 잡아 중앙에 위치한 이동경에게 연결했다.

이동경은 지체 없이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고 상대 수비수에 맞은 뒤 그대로 상대 골 문에 빨려 들어갔다.

한국은 이동경의 추가골에 힘입어 후반 21분 현재 루마니아에 2-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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