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고요한 결승골' 서울, 포항에 1-0 진땀승…13G 만에 승+9위 도약
작성 : 2021년 07월 24일(토) 21:50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FC서울이 포항 스틸러스를 꺾고 13경기 만에 무승을 끊었다.

FC서울은 24일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포항과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최근 12경기에서 5승7무에 그치며 12위까지 추락했던 서울은 지난 3월 21일 수원 삼성과 '슈퍼 매치'(2-1 승) 이후 4개월 만에 승점 3을 추가했다.

이로써 5승5무9패(승점 20)를 기록한 서울은 9위로 올라섰다. 반면 포항은 7승6무6패(승점 27)로 5위에 머물렀다.

이날 팽팽했던 0의 균형은 서울이 깼다. 서울은 후반 10분 전민광의 패스가 가브리엘을 맞고 굴절돼 고요한에게 향했다. 고요한이 역습 상황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라 귀중한 선제골을 터뜨렸다.

포항도 반격에 나섰다.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린 포항은 후반 31분 강상우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조영욱과 볼 경합 과정에서 넘어져 페널티킥(PK) 반칙을 얻었다.

하지만 주심은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을 확인한 끝에 원심을 뒤집고 PK를 취소했다.

서울을 남은 시간 포항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1-0 진땀승을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