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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선수 김제덕 13세 떡잎부터 금메달 '영재발굴단' 인터뷰 눈길
작성 : 2021년 07월 24일(토) 21:42

김제덕 / 사진=SBS '영재발굴단'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양궁대표팀 김제덕(17)과 안산(20)이 도쿄올림픽 첫 금메달을 합작한 가운데, 김제덕 선수가 어린 시절 양궁 신동으로 출연했던 방송이 눈길을 끈다.

김제덕은 13살이던 지난 2016년 SBS '영재발굴단'에 양궁신동으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장영술 대한양궁협회 전무이사는 김제덕 선수에 대해 "항상 상위 클래스에 있었다. 2020년 도쿄 올림픽 선발전에 나가는 것도 기대해 볼만하다"고 인터뷰해 시선을 끌었다.

김제덕 선수의 양궁부 코치 양은영 씨 또한 "조금만 자세를 가르쳐 줘도 효과가 다른 애들보다 3배더라. 받아들이는 게 빨랐다"며 김제덕 선수의 남다른 재능을 칭찬했다.

김제덕은 '영재발굴단'과의 인터뷰에서 "중요한 건 멘탈이다. 활은 못 쏴도 정신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대표들을 보면 초등학생 때 못 쏴도 중학교, 고등학교 때는 메달을 딴다. 제가 봤을 때 정식력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릴 적부터 프로다운 생각을 보였다.

또한 당시 중국 고등학생 선수와의 대결에서도 극적으로 승리를 거둬 시선을 끌었다.

한편 김제덕, 안산은 24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혼성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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