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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장준, 결승 문턱서 튀니지 젠두비에 아쉬운 패배
작성 : 2021년 07월 24일(토) 16:11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태권도 장준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장준은 24일 일본 지바현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태권도 남자 58Kg급 4강전에서 모하메드 칼릴 젠두비(튀니지)에 19-25로 졌다.

장준은 앞서 16강에서 커트 브라이언 바르보사(필리핀)를 26-6, 8강에서 아드리안 비센테(스페인)를 24-19로 연파하며 4강에 진출했지만, 결승행 문턱에서 무릎을 꿇으며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려나게 됐다.

장준은 1라운드 초반 머리 공격을 성공시키며 3-0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젠두비의 반격에 3-5 역전을 허용했지만, 몸통 공격으로 응수하면서 5-5 균형을 맞춘 채 1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에서도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장준이 먼저 몸통 공격으로 2점을 추가했지만, 젠두비도 곧바로 2점을 냈다. 장준은 2라운드 후반 다시 공세에 나섰지만, 오히려 젠두비의 반격에 2점을 더 내줬다. 2라운드는 장준이 8-9로 뒤진 채 끝났다.

마지막 3라운드. 역전을 해야 하는 장준은 보다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젠두비도 신장의 우위를 활용해 카운터를 노렸다. 시간이 흐를수록 점수 차이는 더 벌어졌다. 결국 경기는 장준의 패배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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