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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산초 영입 공식 발표…5년 계약+1년 연장 옵션
작성 : 2021년 07월 23일(금) 22:07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제이든 산초 /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 공식 홈페이지 사진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이든 산초 영입을 확정 지었다.

맨유는 23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산초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계약기간은 오는 2026년 6월까지다.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맨유는 지난 1일 산초 영입을 발표한 바 있다. 다만 산초가 유럽선수권대회(유로 2020)에 출전해 있어 계약 체결 및 메디컬 테스트가 뒤로 밀렸다.

지난 시즌부터 산초 영입에 사활을 걸었던 맨유는 1년 만에 그를 품는 데 성공했다.

지난 2017년 맨체스터 시티 유스팀에서 독일 분데스리가로 떠난 산초는 2019-2020시즌 리그 32경기에서 17골 16도움을 올리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에서 8골로 부진했으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8골을 터뜨려 제 몫을 다했다. 특히 DFB포칼 결승에서는 RB라이프치히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견인하기도 했다.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된 산초는 "1군 무대에서 뛰게 해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늘 감사하다. 맨유 입단은 내 꿈이 실현된 것"이라며 "빨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서 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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