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일본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고 조별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일본은 22일 일본 도쿄의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A조 1차전에서 남아공을 1-0으로 제압했다.

일본은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자가 발생해 어려운 상황을 겪었던 남아공은 고군분투했지만 패배의 쓴맛을 봤다.

이날 일본과 남아공은 전반전까지 0-0으로 팽팽한 균형을 이어갔다. 그러나 후반 26분 일본의 구보 다케후사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절묘한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D조의 브라질은 독일을 4-2로 완파했다. 지난 대회 남자축구 금메달을 획득했던 브라질은 히샬리송의 멀티골과 마테우스 쿠냐, 파울리뉴의 추가골로 독일을 무너뜨렸다.

한국이 속한 B조에서는 루마니아가 온두라스를 1-0으로 제압했다. 1차전에서 뉴질랜드에게 패한 한국은 오는 25일 루마니아와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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