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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상공세' 한국, 뉴질랜드와 0-0으로 전반종료
작성 : 2021년 07월 22일(목) 17:45

황의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이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뉴질랜드의 골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 22일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2020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먼저 공세에 나선 팀은 한국이었다. 전반 6분 상대 수비 실수를 틈타 기회를 잡은 황의조가 과감한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수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 8분에는 엄원상의 땅볼 크로스를 황의조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골대를 훌쩍 넘어갔다.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치던 뉴질랜드는 역습을 통해 한국 수비진의 빈틈을 노렸다. 전반 9분 일라이자 저스트의 슈팅이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공격의 주도권을 쥔 팀은 한국이었다. 전반 17분 코너킥 후 혼전 상황에서 권창훈의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막혔다. 이어진 상황에서 이강인의 중거리슛은 골대를 살짝 넘어갔다. 21분에는 강윤성의 크로스를 받은 권창훈이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26분 권창훈의 헤더슛도 골대를 빗나갔다.

이후 한동안 지루한 경기가 이어졌다. 한국은 전반 40분 엄원상의 크로스를 황의조가 헤더슛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42분에는 권창훈의 발리슛이 골대 옆을 향했다. 결국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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