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프로게이머 데프트(본명 김혁규·25)와 배우 양혜지(25)가 열애설을 부인했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데프트 양혜지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그러나 양측은 곧바로 열애설을 부인했다. 양혜지의 소속사 어썸이엔티 측은 "양혜지와 데프트의 열애는 사실이 아니"라며 "두 사람은 중학교 동창이라 친한 사이다. 게임도 종종 같이 하며 서로 응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프트 역시 구단을 통해 "친한 친구 사이"라고 선을 그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혜지와 데프트는 둘다 1996년생 상암중학교 동창이다. 두 사람의 친분은 이미 알려진 터다.
그러나 팬들은 소속사의 공식입장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분위기다. 열애설의 발판이 된 증거들이 심상치 않다는 반응이 줄잇는다.
누리꾼들이 내놓은 증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여러 '커플템'을 갖고 있다. 디자인은 같고 색깔만 다른 티셔츠와 같은 파자마 등이다. 또 둘은 각각 나팔꽃을 키우고 있다. 나팔꽃 화분 안에 꽂힌 이름표까지 같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데프트의 검색 기록도 증거로 제시됐다. 그는 지난 21일, 아프리카TV를 통해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다 개인 유튜브 계정으로 자신의 이름을 검색했다. 이 과정에서 데프트가 과거 '데프트 양혜지'를 검색한 기록이 확인되면서 의심이 가중되고 있다.
'커플템'을 여럿 공유하는 '중학교 동창' 데프트 양혜지의 깊은 친분에 대중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