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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모가디슈' 출연 계기? 김윤석→허준호와 작업하고 싶었다"
작성 : 2021년 07월 22일(목) 16:41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모가디슈' 조인성이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22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제작 덱스터스튜디오)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류승완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조인성은 "저는 소박한 마음에서 시작했다. 류승완 감독과 김윤석, 허준호 선배가 함께 한다고 하니 작은 역할이라도 같이 작업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허준호도 류승완 감독의 강한 신뢰를 바탕으로 출연을 결심했다. 그는 "저는 대본을 안 받고 감독에게 설명을 들었다. 그런데 설명이 굉장히 믿음직스러웠고 재밌었다"며 "유 감독의 눈빛이 믿음직스러웠다"고 밝혔다.

이어 구교환은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이 이야기의 일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강렬하게 들었다"고 설명했고 김재화 역시 "모험에 떠나는 것 같았다. 그 모험 안으로 들어가고 싶었다"고 언급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다. 오는 28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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