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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 김윤석 "영화 보는 내내 생생, 가슴이 울렁거려"
작성 : 2021년 07월 22일(목) 16:30

김윤석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모가디슈' 김윤석이 생생했던 촬영 현장을 회상했다.

22일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제작 덱스터스튜디오) 언론시사회가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됐다. 자리에는 류승완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가 참석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다.

이날 김윤석은 "영화를 보면 내가 저기서 촬영한 건지 산 건지 헷갈리더라"며 "영화 보는 순간 그곳에 있는 것처럼 생생했다. 아직도 가슴이 울렁거리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조인성 역시 깊은 여운에 빠졌다. 그는 "촬영 당시의 생활도 생각이 난다. 촬영하는 모습 말고도 나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다. 그래서 이번 영화는 더욱 남다르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허준호는 뭉클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개인적으로 3~4번째 보는데 오늘도 혼자 울면서 봤다"고 밝혔다. 구교환은 "탈출 장면에서 동료, 선배들과 한마음으로 촬영했던 기억이 난다. 이 장면을 많은 분들도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모가디슈'는 오는 28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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