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에밀리 블런트가 '정글 크루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정글 크루즈(감독 자움 콜렛 세라·제작 월트디즈니컴퍼니) 기자간담회가 22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드웨인 존슨, 에밀리 블런트가 화상으로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에밀리 블런트는 "대본을 읽을 때부터 사랑에 빠졌다. 릴리가 보여 주는 끈기, 열정, 당대 여성들에게 주어진 제약을 뛰어넘는 모습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완벽하지 않은 모습에서 인간적인 면모가 느껴졌다. 릴리가 가진 유머, 열정에 흠뻑 빠져 즐겁게 작업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액션 연기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그는 "릴리의 액션은 다른 액션 영화와는 다르다. 허우적거리고 실수가 연발한다. 완벽하지 액션을 보여드리려 했다"고 설명했다.

'정글 크루즈' 재치 있는 선장 프랭크(드웨인 존슨)와 용감하고 자유분방한 식물 탐험가 릴리(에밀리 블런트)가 신비로운 힘으로 둘러싸인 아마존에서 고대 치유의 나무를 찾기 위해 벌이는 스릴 넘치는 모험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다. 오는 28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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