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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손흥민, 프리시즌 첫 경기서 1골 2도움 맹활약
작성 : 2021년 07월 22일(목) 09:00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프리시즌 첫 경기부터 3골에 관여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각) 영국 콜체스터의 잡서브 커뮤니스타디움에서 열린 콜체스터 유나이티드(4부리그)와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선발 출장해 1골 2도움을 기록, 토트넘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을 소화했고 휴식을 취한 뒤 지난 12일 영국으로 출국했다. 이후 자가격리를 마친 손흥민은 21일 팀 훈련에 합류했다.

18일 레이턴 오리엔트(4부리그)와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1-1로 비겼던 토트넘은 이날 콜체스터전에서는 손흥민의 맹활약에 힘입어 첫 승에 성공했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11분 스티븐 베르흐베인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4분 뒤에는 코너킥으로 루카스 모우라의 헤더골을 도와 도움까지 올렸다.

손흥민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전반 38분 상대 페널티박스로 드리블 돌파한 뒤 정확한 크로스로 델리 알리의 득점을 이끌었다.

전반전에만 1골 2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함께 데인 스칼렛과 교체됐다.

토트넘은 후반에도 주도권을 잡고 콜체스터를 압박했으나,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경기 후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9점을 부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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