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경남FC가 식음료 건강기업 일화와 상호 상생 발전을 위해서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식은 21일 오전 11시 경남FC 사무국에서 경남FC 박진관 대표이사와 설기현 감독, 일화 나상훈 식품사업본부장, 권형중 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 내용은 경남FC 홈경기 진행 시 LED, 전광판 그리고 L보드에 일화 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며, 일화는 2000만 원 상당의 식음료와 홍삼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상호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경남FC 박진관 대표이사는 "일화가 식음료와 홍삼 제품 후원을 통해 무더운 여름 선수들 건강관리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우리 구단과 일화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일화 나상훈 식품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가 오랜 기간 지속되면서 전국민이 지치고 힘든 상황이고, 이로 인해 스포츠계가 겪는 어려움 역시 통감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이 경남FC를 비롯한 프로스포츠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경남FC 또한 K리그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어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일화는 인삼, 제약, 식음료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비롯해 다양한 스포츠 영역에 스폰서로서 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한국초등학교배드민턴연맹과 유망주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2일에는 '맥콜∙모나파크 오픈 with SBS Golf'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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