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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전 앞둔 김태완 감독 "안산은 까다로운 팀, 정신무장할 것"
작성 : 2021년 07월 21일(수) 14:50

김태완 감독 / 사진=김천 상무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김천 상무 김태완 감독이 안산그리너스FC전 승리를 다짐했다.

김천 상무는 오는 24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안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1' 22R 원정 경기를 펼친다.

김천 상무는 올 시즌 안산과 경기서 1승1무를 기록했다. 특히 6월 6일 펼쳐진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김천 상무가 3-0 대승을 거두며 5연승(6.6~7.3)의 발판을 마련했다. 5연승 직후인 지난 10일 안양전 패배 이후 두 경기 째 승리를 기록하지 못한 김천 상무는 안산을 잡고 다시 한 번 연승의 시작을 알릴 다짐이다.

김태완 감독은 "안산은 까다로운 팀"이라며 "팀 자체가 많이 뛰고 역습 능력이 탁월하다. 우리가 정신적으로 무장해서 안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직전 라운드 서울 이랜드 FC전에서 공격수, 미드필드 진 6명 중 4명을 교체한 김태완 감독. 부상 선수 대체와 기존 자원 활용을 위해 스트라이커 자리에 명준재, 미드필드 자리에 최준혁을 피치 위에 내보냈다. 서울 이랜드 전에서 좋은 모습을 나타낸 최준혁은 안산전에서도 활약이 기대된다.

김태완 감독은 최준혁에 대해 "기대이상으로 훨씬 잘해줬다"며 "중원에서 볼 배급, 조율 등 맡은 바 임무를 잘해냈고 경기 운영도 뛰어났다. 중원의 힘을 실어준 최준혁의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찬사를 보냈다.

한편, 24일 안산과 원정경기는 TV중계 스카이스포츠, 온라인 중계 네이버TV, 다음 카카오, 아프리카TV에서 실시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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