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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행 불발' 정우영 "힘든 시간이었지만, 빨리 털어낼 것"
작성 : 2021년 07월 21일(수) 09:49

정우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힘든 시간이었다"

2020 도쿄 올림픽 출전이 무산된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새 출발을 다짐했다.

정우영은 21일(한국시각) 독일 매체 키커와 인터뷰에서 "도쿄 올림픽에 출전했다면 좋았을 것 같다. (김학범) 감독님의 결정을 이해하지만 힘들었다. 빨리 털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우영은 지난달 30일 김학범 감독이 발표한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번 도쿄 올림픽은 규정이 바뀌어 기존 18+4의 엔트리가 아닌, 22명으로 엔트리가 확대 개편됐다. 예비 엔트리로 고려했던 선수들을 정식 엔트리로 추가 발탁할 수 있는 상황으로 달라졌다.

하지만 이번에도 정우영의 이름은 빠졌다. 이상민, 안찬기, 강윤성, 김진규가 막차의 주인공이 됐다.

정우영은 올림픽 탈락의 아픔을 뒤로하고, 소속팀인 프라이부르크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해 2021-2022시즌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정우영은 "내 목표는 항상 팀을 위해 뛰는 것이다. 다음 시즌에는 더 많이 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공격수기 때문에 더 많은 골을 원한다"고 힘줘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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