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아스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미국 투어 취소
작성 : 2021년 07월 21일(수) 09:26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아스널 선수단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아스널은 미국 프리시즌 투어를 취소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1일(한국시각) "아스널 선수단 내에서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면서 "아스널은 미국 프리시즌 투어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아스널은 당초 22일 미국으로 이동해 에버턴, 인터밀란, 미요나리오스와 함께 플로리다컵에 참가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팀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타나면서 미국 프리시즌 계획이 전면 취소됐다.

이로써 아스널은 2021-22시즌 준비에 차질을 빚게 됐다. 앞서 스코틀랜드에서 프리시즌을 시작했던 아스널은 하이버니언에 1-2로 패하고, 레인저스와는 2-2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아스널은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일 미국으로 프리시즌 투어를 떠날 예정이었지만 팀 내 인원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나타내 기권하게 됐다"면서 "훌륭하게 준비해준 플로리다컵 주최 측과 대회에 참가하는 팀들에게 사과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아스널은 플로리다컵 이후 첼시, 토트넘 홋스퍼와 친선경기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었다. 이 일정은 추후 코로나19 추이를 확인한 뒤 경기 진행 여부를 판단할 전망이다.

아스널은 프리시즌을 마친 뒤 8월 13일 2021-22시즌 개막전에서 브렌트포드와 격돌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