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2010년 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해 2012년 처음 연기에 도전했던 이혜리는 이제 '배우'라는 수식어가 더 익숙해졌다. '간 떨어지는 동거'를 통해 첫 '로코' 장르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혜리는 한 발자국 더 나아갔다. 성장을 위한 발걸음이다.
tvN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는 999살 구미호 신우여(장기용)와 쿨내나는 99년생 요즘 인간 이담(이혜리)이 구슬로 인해 얼떨결에 한집 살이를 하며 펼치는 비인간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이혜리는 극 중 모태솔로이지만 할 말은 하는 당찬 캐릭터로, '참을 인 세 번이면 호구되는 세상'이라는 원칙하에 할 말은 하고 마는 단호한 성격의 소유자인 이담 역을 맡아 로맨스부터 코미디까지 다채로운 매력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이혜리는 "'간 떨어지는 동거'를 제일 처음 만난 것부터 시작하면 1년 정도를 '간 떨어지는 동거' 생각만 하면서 지냈던 것 같다"며 "1년 전 처음으로 마주했을 때 굉장히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