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충남아산FC가 포항 스틸러스 공격수 이현일, 제주 유나이티드 수비수 이규혁을 임대 영입하며 공수를 강화했다.
청평고-용인대를 거친 이현일은 2017년 성남FC의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데뷔 시즌 14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잠재력을 선보였고 2018시즌엔 몇 차례 결승골을 뽑아내는 등 알토란 같은 역할로 팀의 K리그1 승격에 힘을 보탰다. 이후 부천FC, 포항을 거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왔다.
182cm 77kg의 다부진 체격의 이현일은 최전방 공격수로 몸싸움에 능하며 언제든 공격포인트를 올릴 수 있는 마무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활동량이 풍부해 전방에서 상대 수비를 적극적으로 압박하는 등 한발 더 뛰는 박동혁 감독의 전술에 부합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갈고-동국대 출신인 이규혁은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일찌감치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2018 AFC U-19 챔피언십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했으며 2019 FIFA U-20 월드컵에 최종 승선해 대회 준우승을 하는데 이바지했다.
2019년 제주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입성한 이규혁은 올 시즌 9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했다. 이규혁은 측면 수비수로 수비력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오버래핑과 공간 돌파가 뛰어나며 정교한 왼발 킥을 활용한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을 갖췄다. 또한, 1999년생으로 U22 룰에 해당돼 전술의 폭을 한층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일은 "충남아산FC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고 박동혁 감독님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공격수인 만큼 골을 넣어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는 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규혁은 "충남아산FC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 뒤늦게 팀에 합류한 만큼 빠르게 녹아들도록 노력할 것이고 팀이 더욱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데 헌신하는 선수가 되겠다. 팬분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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