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KIA 타이거즈가 4명의 선수들을 웨이버 공시하며 선수단 정리를 단행했다.
KBO는 20일 KIA의 요청에 따라 외야수 문선재, 내야수 장영석, 투수 김명찬과 황인준 등 4명의 선수를 웨이버 공시했다.
이로써 웨이버 공시된 4명의 선수들은 일주일 내로 타팀에 제의가 들어오지 않을 경우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활약할 수 없다.
2010년 LG 트윈스에서 데뷔한 문선재는 빠른 발과 장타력을 갖춰 호타준족 유망주로 촉망받았다. 하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린 채 2019년 KIA로 트레이드됐다.
이후 도약을 꿈꾼 문선재는 지난해 1군서 15경기 타율 0.167, 올해는 2군에서 28경기 타율 0.258 1홈런 10타점으로 부진한 끝에 웨이버 공시됐다.
2009년 히어로즈에서 프로 무대에 첫 발을 내딛은 장영석은 2020시즌 KIA로 트레이드됐지만 지난해 타율 0.129에 그쳤다. 올 시즌에는 1군 무대 기록 없이 2군에서도 타율 0.195로 부진했다.
좌완 투수 김명찬은 2015년 KIA 입단 후 1군 통산 41경기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4.40을 마크했고 2018년 데뷔했던 우완투수 황인준은 1군 통산 45경기 3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5.16을 기록한 채 웨이버 공시됐다.
한편 KIA는 4명의 선수 대신 내야수 김석환, 투수 장지수를 군 보류 선수 명단에서 해제하고, 정식 선수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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