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안산그리너스FC가 공격력을 보강했다.
안산 그리너스는 20일 "팀의 미래를 이끌어 갈 건국대 출신의 신인 공격수 신재혁(20)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보인고-건국대 출신의 신재혁은 고교시절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 출전해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19년 U-18 청소년 대표팀에 승선해 '2019 판다컵'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기도 했다.
최전방과 좌우 윙어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공격수 신재혁은 높은 점프를 활용한 헤딩력과 과감하고 저돌적인 드리블로 안산의 공격 진영에 활기를 불어 넣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신재혁은 "안산에 입단하게 돼 너무 기쁘고 설렌다. 데뷔전을 뛸 수 있게 열심히 준비해서, 저돌적인 플레이로 안산이 승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메디컬테스트 등 입단절차를 모두 마친 신재혁은 곧바로 팀에 합류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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