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에버턴 1군 선수, 아동 성범죄 혐의로 체포…활동 정지 처분
작성 : 2021년 07월 20일(화) 09:29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에버턴 1군 선수가 아동 성범죄 혐의로 체포됐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0일(한국시각) "맨체스터 경찰이 프리미어리그(PL) 1군 선수를 아동 성범죄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에버턴은 2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경찰 조사가 진행될 때까지 1군 선수의 활동 정지 처분을 내렸다"면서 "구단은 당국의 조사에 협조적으로 임할 것이며, 더 이상의 입장은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아동 성폭행 혐의로 체포된 선수는 에버턴 1군 선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인 혐의와 선수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매체는 해당 선수가 수백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록했던 선수라고 덧붙였으며, 국가대표로도 많은 경기를 소화한 것으로 알려져 특정 선수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해당 선수는 보석금을 내고 일단 풀려난 상태다.

더 선은 "맨체스터 경찰은 용의자의 집을 급습해 조사에 착수했다"면서 "경찰은 용의자에게서 여러 물건을 압수했고 그는 성범죄 조사에 들어간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레이터 맨체스터 경찰은 성명을 통해 "추가 조사가 발생할 때까지 해당 남성은 보석 석방된 상태"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