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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서스펜디드 경기서 멀티히트 완성…2차전 무안타
작성 : 2021년 07월 19일(월) 11:28

김하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서스펜디드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후 경기에서는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김하성은 19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펼쳐진 2021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서스펜디드 경기에서 안타를 추가해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전날 7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다. 이후 6회말을 앞두고 경기장 3루 출입구 바깥 쪽에서 총기 사건이 발생해 서스펜디드 경기가 선언됐다.

19일 샌디에이고가 8-4로 앞선 6회말 경기가 재개됐다. 김하성은 7회초 1사 후 네 번째 타석에 나섰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아쉬움을 삼킨 김하성은 선두타자로 마지막 타석에 나서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로써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활약 속에 워싱턴을 10-4로 눌렀다.

한편 김하성은 이후 열린 19일 본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빠졌다.

김하성은 9회초 팀이 6-7로 뒤진 1사 1루서 대타로 나섰다. 그러나 3구 삼진을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두 경기에서 6타수 2안타를 마크한 김하성은 올 시즌 타율 0.209를 마크했다.

샌디에이고는 19일 두 번째 경기에서 7-8로 워싱턴에 졌다. 이로써 샌디에이고는 55승41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그쳤다. 반면 워싱턴은 43승49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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