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롯데시네마는 모바일 플랫폼 회사인 카카오 모빌리티와 손잡고 영화관 MD 상품과 야외 활동 상품을 결합한 신개념 ‘인앤아웃도어’ 마케팅을 진행한다.
롯데시네마는 코로나 이후 타인과의 거리 두기가 가능한 캠핑이나 피크닉과 같은 야외 활동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야외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폴딩박스를 캠핑용품 전문 브랜드와 함께 제작한 단독 상품을 판매하며, 보다 활동적인 야외 활동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카카오 바이크 이용권을 함께 제공하는 ‘무비크닉’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무비크닉’은 ‘무비’와 ‘피크닉’의 결합으로 자전거 야외활동인 ‘바이크닉’ 처럼 두가지 활동을 동시에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이벤트는 양사의 첫 협업 마케팅으로 실내(인도어)에서 이루어지는 대표 취미 활동인 영화관람 고객을 대상으로 야외(아웃도어)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영화관에서 오픈 스페이스로 이어지는 새로운 스타일의 동선을 제안한 것이 특징이다. MD 상품에는 영화관 대표 메뉴인 팝콘과 음료를 결합해, 영화관 내 취식금지의 아쉬움을 야외에서 달랠 수 있는 구성이 준비되어 있으며, 영화관 내에서 취식 가능한 음료만 결합한 구성도 이용이 가능하다. MD 구매 고객 중 선착순 1천명에게는 카카오 바이크 할인권을 제공해 전기 자전거 체험의 기회도 선사하게 된다. 카카오 바이크는 전기 충전 방식으로 일반 자전거 대비 이동이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시네마와 카카오모빌리티는 금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영화관람과 이동을 결합한 신개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정적인 영화관람과 동적인 모빌리티 취미의 새로운 결합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안전하게 거리 두기가 가능한 취미활동을 위해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맞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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