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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성, 허다빈과 연장 승부 끝에 생애 첫 승
작성 : 2021년 07월 18일(일) 15:55

전예성 / 사진=KLPGA 제공

[양주=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전예성이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 우승 왕관을 썼다.

전예성은 18일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53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1(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4400만 원)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1-4라운드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전예성은 허다빈과 동타를 기록,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이어 연장전에서 파를 기록하며, 보기에 그친 허다빈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규투어 첫 승.

지난해 정규투어에 데뷔한 전예성은 KLPGA 챔피언십과 맥콜·용평리조트 오픈에서 각각 9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고, 상금랭킹 61위에 그치며 시드를 잃었다. 다행히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8위를 기록하며 올해도 정규투어에서 활약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전예성은 2021시즌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9위를 기록한 뒤, 11개 대회에서 8번이나 컷 탈락하는 등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하지만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 초대 챔피언에 오르며 부진 탈출에 성공했다.

이날 전예성은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1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3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고, 이후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고전하던 전예성은 8번 홀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다. 11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다시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이후 무려 8명의 선수가 공동 선두에 자리하는 혼전이 펼쳐졌다. 전예성은 14번 홀과 15번 홀 연속 버디로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지만, 허다빈에게 1타 차 역전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전예성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17번 홀에서 약 6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허다빈과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전에서 웃은 선수는 전예성이었다. 전예성은 허다빈의 티샷이 크게 빗나가면서 유리한 상황을 맞이했다. 결국 허다빈이 파 세이브에 실패한 반면, 전예성은 파를 기록하며 우승 왕관의 주인공이 됐다.

이다연과 김소이는 각각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김지영2와 박지영, 지한솔이 16언더파 272타로 그 뒤를 이었다. 임희정과 박주영, 최은우는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최혜진과 김우정은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박결과 이승연, 안지현이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장하나는 12언더파 276타를 기록, 공동 16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박현경은 7언더파 281타로 공동 38위, 박민지는 4언더파 284타로 공동 46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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